대덕대교 구교 45년 만에 철거…19일부터 대덕대로 5개 차로 통제
도시철도 2호선 연계 교량 개축…2029년 5월까지 약 31개월간 부분 통제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07(수)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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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교 교량 개축공사 10월 19일부터 부분 통제 이미지 ⓒ대전시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연계해 준공 후 45년이 지난 대덕대교 구교 개축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9일부터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간 대덕대로 일부 구간의 차로가 축소 운영돼 장기간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대전시는 당초 10월 15일부터 통제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7~18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빵축제와 통제 기간이 겹칠 경우 교통혼잡이 커질 것으로 보고 시작일을 19일로 조정했다.

통제 구간은 대덕대교네거리부터 과학공원네거리까지다.

공사 기간 왕복 10차로 가운데 5개 차로가 공사 구간으로 사용된다.

차량은 나머지 5개 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대덕연구단지 방면은 기존 5차로에서 3차로, 둔산동 방면은 2차로로 각각 줄어든다.

장기간 차로 축소가 불가피한 만큼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서구 만년동과 유성구 도룡동을 연결하는 대덕대교 구교 360m 구간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대덕대교 신교는 유지하고 노후화된 구교만 개축한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노선이 통과하는 구간인 만큼 트램 운행과 도로 이용에 필요한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공사 구간과 차량 통행 구간을 분리하고 주요 지점에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수를 배치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공사 차량의 진·출입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통제 이후 교통 흐름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둔산대로, 대학로, 엑스포로, 갑천도시고속도로, 만년로, 유등로 등 주변 도로를 이용한 우회 통행을 안내한다.

김영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준공 후 45년이 지난 대덕대교 구교를 철거·신설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고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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