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미래 지도 그린다… 섬유연구원 분원·공립 치매요양시설 현장 점검
- 미래산업·노인복지 두 축으로 지역발전 견인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부여 분원 92% 공정률, 부여늘봄마루 연내 개원 목표
오연근 기자입력 : 2026. 10. 12(월)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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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부여 분원 현장점검/사진제공=부여군
[부여/CTN]오연근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2일 규암면 오수리 아름마을 일원에서 조성 중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부여 분원과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부여늘봄마루'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개원 준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오전 이용우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부여 분원 건립 현장을 찾아 비건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 사업은 버섯 재배 후 발생하는 폐배지를 고부가가치 친환경 비건 가죽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실증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건축 공정률은 약 92%에 달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 군수는 현장에서 건축공사와 핵심 실증장비 도입·설치 일정 간 연계 방안을 비롯해 지역 버섯 농가와 연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체계 구축, 관련 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1단계 실증시설 구축에 이어 기업 입주공간과 공동장비 활용체계를 확충하고, 소재 개발부터 제품화·창업·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2단계 '농업부산물 바이오 소재 전환 파일럿센터 구축사업'의 구체화와 국비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현장점검/사진제공=부여군

이어진 부여늘봄마루 건립 현장에서는 시설별 공사 추진 상황과 공정관리, 품질·안전관리 실태, 개원 일정 등을 세밀히 살폈다.

부여늘봄마루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39억 원 투입되어 부지면적 8,067㎡, 연면적 2,914㎡(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노인요양시설(정원 54명)과 주야간 보호시설(정원 40명)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치매진단과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 입소할 수 있으며, 종사자 50명 이상을 채용하게 된다.

지난 9월 건립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점검에서는 10월부터 진행되는 운영·관리 위탁기관 선정, 11~12월 노인복지시설 설치신고 및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 등 개원 준비 상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부여군은 시설 운영 개시 전 내부 단장 및 장비 입고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방안을 살피고, 입소 어르신들에게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계부서 간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비건섬유 소재 실증시설은 지역 농업부산물을 미래 신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시설 구축과 함께 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여늘봄마루에 대해서도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원 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연근 기자 oh125@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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