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낯선장터'개최… 2,100여 명 방문 성황
대전 이주민‘IN DAEJEON’팀과 10일 상무관서 개최
이주민의 시선으로 발굴한 로컬브랜드 25개 팀 참여, 시민과 지역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터
이주민의 시선으로 발굴한 로컬브랜드 25개 팀 참여, 시민과 지역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터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12(월) 19:31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사회혁신센터(이하 센터)는 ‘2026 연령대별 문제해결 프로젝트' 참여팀인 'IN DAEJEON'이 지난 10일(토) 중구 상무관(보문로 287)에서 개최한 로컬 플리마켓 '낯선장터'에 2,100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낯선장터'를 기획한 'IN DAEJEON'은 올해 대전사회혁신센터의 '연령대별 문제해결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20~40대 이주민의 지역 정착 문제를 다루고 있는 팀이다.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주한 에디터 2명이 운영하는 대전 정착정보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생활정보와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운영진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대전에 정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사람에게 있다'는 점, 그러나 연고 없는 이주민에게는 그 사람들을 만날 통로가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낯선장터'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온라인에서 축적한 정보와 관계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하고,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에게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발굴해 시민에게 소개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운영진은 이주민의 시선으로 선정한 대전 로컬셀러 25팀을 소개하고, 부스마다 셀러의 이야기를 담은 소개카드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브랜드를 새로운 관점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대전 지역 로컬셀러와 브랜드 25개 팀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실내 마켓존과 야외 공연·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실내에서는 패브릭 소품, 손뜨개 제품, 베이커리, 의류, 와인 등 다양한 품목의 부스가 운영됐고,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지역 재즈 싱어송라이터 공연과 빈티지 의류·식물 부스, 쉼터가 마련됐다. 시민들이 대형 지도에 '살 곳'과 '활동할 곳'을 스티커로 표시하는 참여형 전시 '이주민 대전지도'와 'IN DAEJEON' 소개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센터에 따르면 행사 전 고려한 예상 인원보다 실제 방문객이 이를 크게 웃돈 것은 행사 취지에 공감한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문객은 20~30대 청년층을 비롯해 가족 단위,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현장에서는 내년에도 행사를 열어 달라는 요청이 잇따랐다. 지역에 새롭게 정착한 이주민들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프로젝트가 수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로컬 문화행사로 확장된 것이다.
IN DAEJEON 팀은 "정착하면서 대전의 정보는 결국 사람에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새로 온 사람들이 지역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셔서 대전이 새로운 이웃을 반길 준비가 된 도시라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백성열 센터장은 "연령대별 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시민이 자신의 세대가 겪는 문제를 직접 찾고 풀어보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대규모 축제가 아닌 시민의 생활 속 필요에서 출발한 작은 프로젝트가 2,1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은 사업 취지를 잘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에 정착하려는 이주민들이 지역에 적응하는 대상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람을 잇는 주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가 후속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낯선장터'를 기획한 'IN DAEJEON'은 올해 대전사회혁신센터의 '연령대별 문제해결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20~40대 이주민의 지역 정착 문제를 다루고 있는 팀이다.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주한 에디터 2명이 운영하는 대전 정착정보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생활정보와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운영진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대전에 정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사람에게 있다'는 점, 그러나 연고 없는 이주민에게는 그 사람들을 만날 통로가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낯선장터'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온라인에서 축적한 정보와 관계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하고,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에게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발굴해 시민에게 소개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운영진은 이주민의 시선으로 선정한 대전 로컬셀러 25팀을 소개하고, 부스마다 셀러의 이야기를 담은 소개카드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브랜드를 새로운 관점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대전 지역 로컬셀러와 브랜드 25개 팀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실내 마켓존과 야외 공연·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실내에서는 패브릭 소품, 손뜨개 제품, 베이커리, 의류, 와인 등 다양한 품목의 부스가 운영됐고,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지역 재즈 싱어송라이터 공연과 빈티지 의류·식물 부스, 쉼터가 마련됐다. 시민들이 대형 지도에 '살 곳'과 '활동할 곳'을 스티커로 표시하는 참여형 전시 '이주민 대전지도'와 'IN DAEJEON' 소개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센터에 따르면 행사 전 고려한 예상 인원보다 실제 방문객이 이를 크게 웃돈 것은 행사 취지에 공감한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문객은 20~30대 청년층을 비롯해 가족 단위,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현장에서는 내년에도 행사를 열어 달라는 요청이 잇따랐다. 지역에 새롭게 정착한 이주민들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프로젝트가 수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로컬 문화행사로 확장된 것이다.
IN DAEJEON 팀은 "정착하면서 대전의 정보는 결국 사람에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새로 온 사람들이 지역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셔서 대전이 새로운 이웃을 반길 준비가 된 도시라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백성열 센터장은 "연령대별 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시민이 자신의 세대가 겪는 문제를 직접 찾고 풀어보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대규모 축제가 아닌 시민의 생활 속 필요에서 출발한 작은 프로젝트가 2,1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은 사업 취지를 잘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에 정착하려는 이주민들이 지역에 적응하는 대상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람을 잇는 주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가 후속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