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만지며 마음 빚고 힐링해요"…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아리 문화체험활동 운영
- 청소년 상담 동아리 ‘상담탐험대’ 대상… 도예 체험 통해 감정 표현 및 정서적 안정 도모
- 1388청소년지원단 연계·윤도예연구소 재능기부 더해져…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 운영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10. 17(토)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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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동아리원들이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놀이치료실에서 도예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 지역 청소년들이 부드러운 흙을 빚으며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특별한 힐링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재)천안시청소년재단(이사장 장기수)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17일 청소년 상담 동아리 ‘상담탐험대’ 단원들을 대상으로 ‘제2차 문화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도예 활동을 매개로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흙의 질감을 손끝으로 직접 느끼며 평소 말로 다 꺼내지 못했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빚어내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자존감과 깊은 성취감,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위기 청소년을 발굴·구조하고 지원하는 민간 안전망인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고 소통하며, 자신들의 건강한 성장을 곁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지역사회 울타리의 든든한 역할을 체감했다.

아울러 이날 진행된 도예 프로그램은 윤도예연구소 유승희 소장의 따뜻한 재능기부로 이뤄져, 청소년들에게 한층 더 전문적이고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했다.

김응일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도예 체험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며 건강한 성취감을 맛보는 소중한 치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상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자기이해와 폭넓은 대인관계 경험을 쌓으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 심리상담, 전화상담, 종합 심리검사 등 다채로운 위기 예방 및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심리적 어려움이나 위기 상황으로 전문적인 상담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365일 24시간 열려 있는 청소년전화 1388(041-622-1388) 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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