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청년·11개 대학 에너지, 골목상권으로 잇자”… 김철환 천안시의원, ‘대학-지역 상생 축제 모델’ 제안
-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자원 부족 아닌 연결의 부재가 문제”
- 성환 전통시장·남서울대·연암대 연계 시범 추진 촉구… ‘상생 매칭형’ 축제 지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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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입력 : 2026. 09. 29(화) 23:01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
[천안/CTN]강현수 기자 = 11개 대학과 8만여 명의 청년이 밀집한 ‘젊은 도시’ 천안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침체된 골목상권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이 천안시의회에서 제시됐다.
천안시의회(의장 엄소영)는 지난 2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담장을 허물고 상권을 살리는 ‘천안형 대학-지역 상생 축제 모델’ 구축을 집행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발언대에 선 김철환 의원은 충북 괴산군의 톡톡 튀는 B급 감성 홍보 영상이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은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인구감소와 상권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는 지역일수록 대규모 예산을 쏟아붓는 전시성 사업에 매달리기보다, 이미 지역에 존재하는 고유한 자원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엮어내는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안 북부지역 역시 청년 인구 유출과 골목상권 위축이라는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천안 전체를 보면 11개 대학과 8만여 명의 역동적인 청년이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방대한 청년과 대학의 젊은 에너지가 과연 지역 골목상권의 숨통을 틔우는 활력으로 제대로 연결되고 있는지 자문해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천안시가 주관하거나 지원한 총사업비 2천만 원 이상 2억 원 이하의 소규모 축제는 50건에 달하며, 투입된 사업비는 총 32억 원(순수 시비 23억여 원)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축제가 인근 상권의 매출 증대나 지역경제에 미친 실질적 파급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 분석은 전무했던 실정이다.
여기에 시가 최근 3년간 대학들과 체결한 27건의 업무협약 및 RISE 사업, 산학 R&D 등 국·도비 매칭을 포함해 무려 77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대학 협력 예산이 집행되고 있음에도, 그 성과가 캠퍼스 울타리를 넘어 골목상권으로 확산하는 통로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김 의원은 두 가지 구체적 전략을 내놓았다.
첫째, 북부 거점인 ‘성환읍’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대학 축제와 지역상권을 잇는 시범 모델 추진을 제안했다. 관내 남서울대학교와 연암대학교 축제 기간에 맞춰 인근 성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하나의 거대한 열린 축제 공간으로 묶어내는 구상이다.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개방형 축제의 장을 열어주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청년 소비층을 대거 유입시키는 상생의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둘째, 시 축제 행정의 체질을 ‘상생 매칭형’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예산을 단순 삭감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가 흥타령춤축제와 K-컬처박람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축적한 안전 관리·교통 통제·통합 홍보 노하우를 대학 축제 현장에 직접 결합하자는 제안이다. 이를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축제의 완성도와 상권 견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철환 의원은 “천안이 겪는 위기의 본질은 자원의 절대적 결핍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가진 훌륭한 자원들을 지역사회와 촘촘히 잇지 못한 ‘연결의 부재’에 있다”며 “대학과 지역의 경계를 허문다면 침체된 골목에는 온기가 돌고, 청년들에게는 천안에 정주하고 머물러야 할 새로운 이유가 생겨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환에서 점화될 상생 모델의 불씨가 직산과 입장, 나아가 천안시 전역으로 들불처럼 확산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비상한 관심과 신속한 정책 실행을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청년 문화와 골목경제를 하나로 엮는 김철환 의원의 상생 축제 제안은 천안 북부권 상권 부활과 대학 친화형 로컬 브랜딩을 이끄는 실효성 높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시의회(의장 엄소영)는 지난 2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담장을 허물고 상권을 살리는 ‘천안형 대학-지역 상생 축제 모델’ 구축을 집행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발언대에 선 김철환 의원은 충북 괴산군의 톡톡 튀는 B급 감성 홍보 영상이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은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인구감소와 상권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는 지역일수록 대규모 예산을 쏟아붓는 전시성 사업에 매달리기보다, 이미 지역에 존재하는 고유한 자원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엮어내는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안 북부지역 역시 청년 인구 유출과 골목상권 위축이라는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천안 전체를 보면 11개 대학과 8만여 명의 역동적인 청년이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방대한 청년과 대학의 젊은 에너지가 과연 지역 골목상권의 숨통을 틔우는 활력으로 제대로 연결되고 있는지 자문해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천안시가 주관하거나 지원한 총사업비 2천만 원 이상 2억 원 이하의 소규모 축제는 50건에 달하며, 투입된 사업비는 총 32억 원(순수 시비 23억여 원)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축제가 인근 상권의 매출 증대나 지역경제에 미친 실질적 파급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 분석은 전무했던 실정이다.
여기에 시가 최근 3년간 대학들과 체결한 27건의 업무협약 및 RISE 사업, 산학 R&D 등 국·도비 매칭을 포함해 무려 77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대학 협력 예산이 집행되고 있음에도, 그 성과가 캠퍼스 울타리를 넘어 골목상권으로 확산하는 통로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김 의원은 두 가지 구체적 전략을 내놓았다.
첫째, 북부 거점인 ‘성환읍’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대학 축제와 지역상권을 잇는 시범 모델 추진을 제안했다. 관내 남서울대학교와 연암대학교 축제 기간에 맞춰 인근 성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하나의 거대한 열린 축제 공간으로 묶어내는 구상이다.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개방형 축제의 장을 열어주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청년 소비층을 대거 유입시키는 상생의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둘째, 시 축제 행정의 체질을 ‘상생 매칭형’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예산을 단순 삭감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가 흥타령춤축제와 K-컬처박람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축적한 안전 관리·교통 통제·통합 홍보 노하우를 대학 축제 현장에 직접 결합하자는 제안이다. 이를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축제의 완성도와 상권 견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철환 의원은 “천안이 겪는 위기의 본질은 자원의 절대적 결핍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가진 훌륭한 자원들을 지역사회와 촘촘히 잇지 못한 ‘연결의 부재’에 있다”며 “대학과 지역의 경계를 허문다면 침체된 골목에는 온기가 돌고, 청년들에게는 천안에 정주하고 머물러야 할 새로운 이유가 생겨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환에서 점화될 상생 모델의 불씨가 직산과 입장, 나아가 천안시 전역으로 들불처럼 확산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비상한 관심과 신속한 정책 실행을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청년 문화와 골목경제를 하나로 엮는 김철환 의원의 상생 축제 제안은 천안 북부권 상권 부활과 대학 친화형 로컬 브랜딩을 이끄는 실효성 높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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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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