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모 논산시의원, 벌곡휴게소를 ‘논산딸기휴게소’로 변경 제안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앞두고 브랜드 강화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15(목)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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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위원회 이 태 모 의원ⓒ정민준 기자
[정치/CTN]정민준 기자ㅣ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벌곡휴게소의 명칭을 ‘논산딸기휴게소’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논산시의회 이태모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벌곡휴게소 명칭 변경을 제안하며, 휴게소를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논산의 특산물과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정안알밤휴게소, 천안호두휴게소, 보성녹차휴게소, 금산인삼랜드 등을 사례로 들며 “지역 특산물을 휴게소 이름에 담으면 지역 정체성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논산딸기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지역 대표 브랜드인 만큼, 휴게소 명칭에 반영하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2025 국내 여행지 추천 조사’의 지역 농산물 부문에서 논산딸기가 추천율 47.4%로 전국 4위에 올랐다는 점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명칭 변경의 기대 효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를 꼽았다.

공주시의 정안알밤휴게소 사례도 근거로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명칭 변경 이후 알밤 판매량은 3.6톤에서 32.6톤으로, 매출은 3천만 원대에서 5억 원대로 증가했다.

그는 논산딸기휴게소 역시 딸기와 관련 가공품 판매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을 연계하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둔 지금이 논산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벌곡휴게소 명칭 변경은 단순한 이름 바꾸기가 아니라 논산의 미래를 여는 투자”라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세계 속에 논산딸기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명칭 변경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협의 등 후속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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