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홍보비 공정성·직장 내 괴롭힘 대책 집중 점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실효성 높여야
식품 유통 변화 반영한 기획 검사 확대 주문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16(금) 11:05
가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치/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5일 대변인, 운영지원과,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6년 행정사무감사 4일 차 감사를 실시하고 시정 홍보비 집행의 공정성,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식품 안전, 금연 관리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홍보대사 활동이 관내 행사에 머물지 않고 세종시를 널리 알리는 대외 홍보로 이어지도록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 공보관에서 대변인으로 바뀐 부서 명칭에 걸맞게 일방적인 시정 홍보를 넘어 시민과의 공감·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부위원장은 언론사별 광고비 배분 기준과 홍보기여도 평가의 객관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취재 활동의 차이를 반영할 명확한 지표가 없으면 담당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광고비가 배분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세분화된 평가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박범종 위원은 운영지원과의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예방교육과 대책 수립에 그치지 말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고 이후 처리 절차를 명확히 안내하고 피해자 보호를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명숙 위원은 무인판매점과 배달식품, 간편식 등 다양해지는 식품 유통환경에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 검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기간제 근로자 채용과 관련해서는 부서별 응시자격과 채용 기준이 다른 이유를 살펴보고, 직무에 필요한 요건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공통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복되는 민원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개선사항을 실제 채용공고와 제도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강해정 위원은 정부세종청사 내 반복되는 흡연 민원과 관련해 금연구역 현장 점검 및 단속 실태를 확인했다. 비흡연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구역 준수와 현장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연클리닉 참여자의 중도 중단과 재흡연 문제를 지적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금연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공무원 대상 금연교육과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사 내 흡연 문제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23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6일 열리는 제1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다양한 채널에서 CTN을 만나보세요!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