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리듬을 찾는 문학과의 대화… 천안시 쌍용도서관, 21일 ‘이서수 작가와의 만남’ 개최
- 독서동아리 ‘천안 독서고리’ 워크숍… ‘그래도 춤을 추세요’ 저자 초청 독서 강연
- 이효석문학상·젊은작가상 수상 작가와 작품 세계 탐구 및 자율독서 문화 확산 기대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10. 12(월)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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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쌍용도서관 ‘이서수 작가와의 만남’ 홍보문./제공=천안시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 쌍용도서관이 지역 독서동아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인문학적 깊이를 더해줄 특별한 문학 강연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 쌍용도서관은 오는 10월 21일 도서관에서 ‘천안 독서고리’ 워크숍의 일환으로 소설가 이서수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독서동아리 ‘천안 독서고리’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독서 토론 방법과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하는 독서법 강연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초청된 이서수 작가는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구제, 빈티지 혹은 구원’으로 당선되며 등단한 이후 황산벌청년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등 주요 문학상을 잇달아 거머쥐며 한국 문단에서 독보적인 서사와 필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 소설가다.

특히 이번 강연의 중심 도서이자 쌍용도서관의 ‘올해의 책’ 일반 부문 도서로 선정된 이서수 작가의 장편소설 ‘그래도 춤을 추세요’는,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현실을 살아가는 다채로운 인물들이 저마다의 리듬과 호흡으로 생을 꿋꿋하게 견디며 나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내 독자들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강연에 관한 상세한 일정 및 참여 신청 방법은 천안시 도서관본부 누리집(www.cheonan.go.kr/lib.do)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한국 문학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소설 속 인물들의 삶과 현실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동아리 회원 간의 토론과 담론을 한층 풍성하게 채우고, 지역사회 전반에 자율적인 독서 문화가 굳건히 뿌리내리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가와 독자가 마주 앉아 삶의 위로와 문학의 의미를 나누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빛 물든 천안의 독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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