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한결같은 사랑으로 피어난 온정… 천안시 ‘1사·1그룹홈’ 아동 한마음 축제 성료
- 천안 여성기업인 모임 ‘1사·1그룹홈’, 그룹홈 아동·종사자 70여 명과 미니운동회 등 소통
- 10년간 결연 맺고 정기 후원·자립준비청년 지원 앞장… “단순 후원 넘어 가족 같은 동행”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10. 12(월) 07:37
가가
지난 9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1사·1그룹홈 한마음 축제’에서 아동공동생활가정 아동 및 종사자들과 1사·1그룹홈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천안/CTN]강현수 기자 = 지역 여성 기업인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생활하는 그룹홈 아동들과 10년 동안 이어온 아름다운 인연을 바탕으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천안시는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과 10년째 든든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체 ‘1사·1그룹홈’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 아동 및 시설 종사자 55명과 1사·1그룹홈 소속 회원 15명 등 총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사·1그룹홈’은 천안 지역에서 활약하는 여성기업 대표 16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자발적 봉사단체다. 이들은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1대1 결연을 맺은 이후 지난 1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정기적인 물질적 후원은 물론, 시설을 퇴소해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멘토링과 실질적 정착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축제는 서로 간의 벽을 허무는 유쾌한 미니 운동회와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게임, 선물 나눔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참가한 아동들과 여성 기업인들은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혈육 이상의 끈끈한 정과 유대감을 깊이 다졌다.

강미정 1사·1그룹홈 회장은 “해마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는 단순한 후원자와 수혜자의 관계를 훌쩍 뛰어넘어 명절마다 만나는 오랜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아이들이 훌쩍 자라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 자체가 우리 회원들에게는 더없는 큰 기쁨과 보람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곁을 변함없이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석재옥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단발성이나 일회성에 그치는 후원이 아니라, 무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아이들의 곁에서 변함없는 정서적 지지자가 되어주신 1사·1그룹홈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장 과정에서 자신을 기억해주고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어른이 지역사회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홀로서기 하는 데 가장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기업인들의 진정성 있는 나눔이 빚어낸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민·관이 함께 가꾸는 지속 가능한 나눔 공동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tml 링크 걸기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강현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천안시 #1사1그룹홈 #아동공동생활가정 #천안그룹홈 #한마음축제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강미정회장 #석재옥과장 #아동보육과 #여성기업인봉사 #자립준비청년지원 #10년동행 #정기후원 #미니운동회 #정서적지지자 #선한영향력 #따뜻한나눔 #사회적가족 #아동복지 #CTN #강현수기자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다양한 채널에서 CTN을 만나보세요!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