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축제장서 피어난 이웃사랑"…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 ‘빵빵데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 17~18일 천안종합운동장서 홍보부스 운영… 31개 읍면동 단원 100여 명 교대 참여
- ‘복지위기알림 앱’·‘파랑새우체톡’ 집중 홍보… 장기수 시장 “일상 속 이웃돌봄 확산 기대”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10. 19(월)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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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1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빵빵데이 천안’ 축제장에서 시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천안/CTN]강현수 기자 = 수많은 인파가 몰린 천안의 대표 미식 축제 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곳의 소외된 이웃을 찾고 돌보기 위한 따뜻한 복지 캠페인이 함께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2026 빵빵데이 천안’ 축제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대시민 집중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천안시 관내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소속 단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릴레이 교대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원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의 심각성을 적극 알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신속한 제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위기가구를 알릴 수 있는 스마트 신고 시스템 안내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위기 징후를 신고할 수 있는 ‘복지위기알림 앱’과 천안시 전용 카카오톡 채널인 ‘파랑새우체톡’의 설치 및 이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단원들은 고립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행복키움지원단의 주요 활동 성과를 알리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웃 살피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영우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 협의회장은 “많은 시민이 모이는 활기찬 축제 현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31개 읍면동 단원들과 굳게 손잡고 소외된 이웃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그물망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절망의 끝에 선 어려운 이웃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손을 내미는 원동력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눈길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축제장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보살피는 따뜻한 이웃돌봄 문화가 천안시민의 일상 속에 깊이 뿌리내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맛있는 빵 축제의 열기 속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온정을 더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복지 감수성을 일깨우고 지역 공동체 안전망을 한층 더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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