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칼럼] 북한 지뢰 앞에서까지 북한의 의도를 묻는가
신동호 기자입력 : 2026. 10. 07(수) 10:31

CTN 신동호 논설위원
[CTN칼럼]신동호 논설위원=DMZ에서 우리 군 장병 3명이 지뢰 폭발로 다쳤다. 한 장병은 발목을 잃는 중상을 입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런데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북한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며, 우리 군을 상해하려는 목적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
참으로 기가 막힌다.
북한군이 우리 군과 대치하는 DMZ에 지뢰를 묻었다면 그것부터 중대한 안보 위협이다. 방어 목적이었다고 해서 지뢰가 장난감이 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장병이 다친 사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묻자.
북한군이 도대체 누구를 막으려고 지뢰를 묻었단 말인가.
우리 군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면 누구를 겨냥했는가. 고라니와 멧돼지를 잡으려고 설치했단 말인가.
물론 최종적인 매설 시점과 경위, 북한의 구체적인 의도는 조사로 밝혀야 한다. 그것이 수사와 정보 판단의 기본이다.
하지만 북한 지뢰가 우리 군의 발밑에서 터지고 장병이 다쳤는데도 북한의 의도부터 두둔하듯 설명하는 것은 신중함이 아니라 이상한 안보 감각이다.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국민에게 '음모론'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태도다.
음모론이란 근거 없이 사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반면 군 당국의 발표와 실제 장병 피해를 근거로 “왜 북한 지뢰가 이곳에 있었으며, 북한은 무엇을 의도했는가”라고 묻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합리적 의심이다.
오히려 이상한 것은 따로 있다.
북한이 우리를 위협하면 북한의 책임부터 묻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하려는 정치권의 태도다.
국가안보에는 '우리 편'과 '상대편'을 뒤집어 생각하는 친절이 필요하지 않다. 장병의 생명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북한이 지뢰를 묻었다면 북한에 책임을 묻는 것이 먼저다.
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조사하면 된다.
대한민국 군인은 실험 대상이 아니다.
장병이 다치고 신체를 잃었는데도 정치인이 북한의 의도를 먼저 걱정한다면 국민이 묻는 것은 당연하다.
대체 누구의 편에서 안보를 바라보고 있는가.
이것은 음모론이 아니다.
장병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상식이고,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질문이다.
그런데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북한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며, 우리 군을 상해하려는 목적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
참으로 기가 막힌다.
북한군이 우리 군과 대치하는 DMZ에 지뢰를 묻었다면 그것부터 중대한 안보 위협이다. 방어 목적이었다고 해서 지뢰가 장난감이 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장병이 다친 사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묻자.
북한군이 도대체 누구를 막으려고 지뢰를 묻었단 말인가.
우리 군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면 누구를 겨냥했는가. 고라니와 멧돼지를 잡으려고 설치했단 말인가.
물론 최종적인 매설 시점과 경위, 북한의 구체적인 의도는 조사로 밝혀야 한다. 그것이 수사와 정보 판단의 기본이다.
하지만 북한 지뢰가 우리 군의 발밑에서 터지고 장병이 다쳤는데도 북한의 의도부터 두둔하듯 설명하는 것은 신중함이 아니라 이상한 안보 감각이다.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국민에게 '음모론'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태도다.
음모론이란 근거 없이 사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반면 군 당국의 발표와 실제 장병 피해를 근거로 “왜 북한 지뢰가 이곳에 있었으며, 북한은 무엇을 의도했는가”라고 묻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합리적 의심이다.
오히려 이상한 것은 따로 있다.
북한이 우리를 위협하면 북한의 책임부터 묻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하려는 정치권의 태도다.
국가안보에는 '우리 편'과 '상대편'을 뒤집어 생각하는 친절이 필요하지 않다. 장병의 생명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북한이 지뢰를 묻었다면 북한에 책임을 묻는 것이 먼저다.
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조사하면 된다.
대한민국 군인은 실험 대상이 아니다.
장병이 다치고 신체를 잃었는데도 정치인이 북한의 의도를 먼저 걱정한다면 국민이 묻는 것은 당연하다.
대체 누구의 편에서 안보를 바라보고 있는가.
이것은 음모론이 아니다.
장병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상식이고,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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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