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마음을 보듬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심풀이’ 집단상담 운영
- 11일·25일 양일간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실시… 자기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 다뤄
- 감정화산 그리기·빗속의 사람 등 다채로운 미술 매체 활용… 정서 안정 및 회복력 강화 도모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07. 26(일)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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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심심풀이」를 운영했다./사진제공=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천안/CTN]강현수 기자 = 학업과 일상 속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이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심리적 회복력을 끌어올리는 건강한 마음 치유의 장이 마련됐다.

(재)천안시청소년재단(이사장 장기수)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11일과 25일 양일간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놀이치료실에서 미술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2026년 심심풀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심심풀이’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미술 매체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자기이해도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매월 2회씩 차별화된 심리정서 주제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7월에 진행된 회기에서는 청소년들의 ‘자기조절’과 ‘스트레스 관리’를 핵심 주제로 다루었다. 참가 학생들은 ▲맹인과 달팽이 활동 ▲감정화산 그리기 ▲빗속의 사람 검사·표현 ▲스트레스 요인 및 대처 방안 풍선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다루는 다채로운 입체·미술 활동에 참여하며 가슴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천안시청소년재단 김응일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청소년은 물론 보호자가 서로의 감정과 처지를 깊이 이해하고, 가정 내에서 따뜻한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 심리상담, 24시간 전화상담, 종합 심리검사 등 유기적인 위기 예방 및 상담 서비스를 다각도로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센터 직접 방문을 통해 언제든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음의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표현하는 과정은 청소년기 건강한 자아 형성의 필수 요소다. 미술을 매개로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표현의 물꼬를 터주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정서적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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