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세상, 우리 손으로"… 천안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플래시몹 캠페인 펼쳐
- 청소년의 날 맞아 복합커뮤니티센터서 개최… 가두캠페인 및 청소년 주도 공연으로 시민 관심 집중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05. 30(토)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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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0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 청소년들이 청소년의 날을 맞아 또래 친구들의 눈높이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접 거리에 나섰다.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천안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는 천안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30일 오후 1시 30분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역동적인 ‘청소년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방적인 주입식 홍보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축제형 행사로 기획됐다. 연합회 소속 청소년들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가두 캠페인을 펼친 데 이어, 광장에서 깜짝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0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플래시몹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였던 캠페인 슬로건 문구 제정과 플래시몹 안무 구성 등 모든 과정은 청소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직접 창작해 냈다. 이들의 진정성 어린 목소리와 활기찬 퍼포먼스는 주말을 맞아 현장을 찾은 수많은 천안시민과 또래 청소년들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큰 공감대와 애정 어린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응일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청소년의 날이라는 뜻깊은 축제의 장에서 솔리언또래상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몸짓으로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전할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또래문화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 지원과 든든한 발판 마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1대1 맞춤형 전화상담, 종합 심리검사 등 청소년기의 다양한 위기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치유하는 통합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일상 속 고민이나 학교폭력 등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청소년전화 1388(천안 직통 번호 041-622-1388)을 이용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언제든 전문적인 상담 청구를 할 수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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