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부모 육아 고민 던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영양플러스 맞춤형 이유식 조리 교육 운영
- 21~23일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서 영양플러스 대상 74가구 참여
- 초기 미음부터 완료기 덮밥까지 단계별 실습 및 식재료 정보 제공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10. 21(수)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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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21일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이유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이유식 만들기에 서툰 초보 부모들의 막막함을 해소하고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실전 맞춤형 조리 교육을 본격 가동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실습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이유식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기 영양 관리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됨에도 불구하고, 이유식 조리법과 재료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초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서북구 관내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 중인 74가구가 참여한다.

실습 현장에서는 전문 영양사의 지도 아래 아기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조리 시연이 진행된다. 초기 단계의 '쌀미음'을 시작으로 중기 '쇠고기단호박죽', 후기 '새우브로콜리죽', 완료기 '닭고기계란덮밥' 등 총 4단계 맞춤형 조리법을 직접 배우고 시연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유식 준비 체크리스트 활용법과 월령별 섭취 가능한 식재료 선별 요령, 소화 능력에 따른 식재료 입자 크기 비교,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점검 등 가정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영양 지식을 꼼꼼하게 안내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영유아의 이유식 시기는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정서적 발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시기"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보건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펼쳐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든든한 육아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북구보건소는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가운데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을 지닌 영유아와 임신·출산부를 대상으로 매월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영양 교육을 제공하며 공공보건의 안전망을 촘촘히 다져가고 있다.

초보 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현장 조리 교육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영유아의 평생 건강 기틀을 다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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