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기’ 논란에 전문성까지…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 허태정호 첫 검증대
“임기 남았다고 끝?”…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 ‘알박기 인사’ 재점화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9. 11(금) 18:07

대전관광공사 사옥 전경 ⓒ사진 공동제공/대전시청기자협회
[심층취재/CTN]정민준 기자ㅣ“시정철학에 동참할 수 없다면 거취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이 같은 발언을 계기로 이장우 전 대전시장 임기 말 임명된 산하기관장들의 ‘보은·알박기 인사’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특히 대전관광공사 김용원 사장의 거취와 전문성을 둘러싼 논란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사장은 이장우 전 시장 임기 막판인 2025년 11월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3년 임기로 임명됐다. T△
B에서 영상국장을 지낸 뒤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를 역임한 경력이다.
절차적 정당성은 확보했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차기 시장 임기까지 걸치는 3년 임기의 기관장을 임명했다는 점에서 당시부터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대전관광공사는 관광·축제·마이스 등 대전의 관광정책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핵심 기관인 만큼 사장의 전문성과 정책 추진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김 사장의 방송·영상 분야 경력과 관광공사 상임이사 경험을 관광 전문성으로 볼 수 있느냐도 따져볼 대목이다. 관광정책과 지역관광산업, 마이스, 도시브랜딩 등을 총괄하는 기관의 수장에게 요구되는 전문경영 역량이 충분히 검증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는 이유다.
익명을 요구한 관광공사 관계자는 “기관장이 법적으로 임기가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시정과 정책 방향에 대한 고민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며 “특히 관광공사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인 만큼 새 시정과 얼마나 정책적 호흡을 맞출 수 있는지, 기관을 이끌 전문성과 성과가 있는지를 함께 봐야 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전시청 관계자는 “공모와 청문회를 거쳤다는 사실만으로 인사 논란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전임 시장 임기 말 인사가 새 시장 임기까지 이어진다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분과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장우 전임 대전시장은 시장 교체에 따른 산하기관장 ‘알박기’를 막기 위해 출자·출연기관장 임기를 시장 임기와 연동하는 조례까지 마련했다. 그러나 지방공기업인 대전관광공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김 사장의 임기는 법적으로 보장된다.
시민사회는 새로운 대전시정에서도 김 사장이 관광공사 수장으로 계속 있어야 할 만큼 전문성과 성과, 그리고 시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갖췄느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허 시장이 산하기관 전반에 대한 점검을 예고한 가운데 김 사장 역시 임기 보장만을 방패로 삼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과 성과, 그리고 민선 9기 시정과의 정책적 접점을 시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국 ‘알박기 인사’ 논란의 종착점은 거취가 아니라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자격과 책임에 대한 시민의 검증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전관광공사 김용원 사장의 거취와 전문성을 둘러싼 논란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사장은 이장우 전 시장 임기 막판인 2025년 11월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3년 임기로 임명됐다. T△
B에서 영상국장을 지낸 뒤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를 역임한 경력이다.
절차적 정당성은 확보했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차기 시장 임기까지 걸치는 3년 임기의 기관장을 임명했다는 점에서 당시부터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대전관광공사는 관광·축제·마이스 등 대전의 관광정책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핵심 기관인 만큼 사장의 전문성과 정책 추진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김 사장의 방송·영상 분야 경력과 관광공사 상임이사 경험을 관광 전문성으로 볼 수 있느냐도 따져볼 대목이다. 관광정책과 지역관광산업, 마이스, 도시브랜딩 등을 총괄하는 기관의 수장에게 요구되는 전문경영 역량이 충분히 검증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는 이유다.
익명을 요구한 관광공사 관계자는 “기관장이 법적으로 임기가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시정과 정책 방향에 대한 고민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며 “특히 관광공사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인 만큼 새 시정과 얼마나 정책적 호흡을 맞출 수 있는지, 기관을 이끌 전문성과 성과가 있는지를 함께 봐야 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전시청 관계자는 “공모와 청문회를 거쳤다는 사실만으로 인사 논란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전임 시장 임기 말 인사가 새 시장 임기까지 이어진다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분과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장우 전임 대전시장은 시장 교체에 따른 산하기관장 ‘알박기’를 막기 위해 출자·출연기관장 임기를 시장 임기와 연동하는 조례까지 마련했다. 그러나 지방공기업인 대전관광공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김 사장의 임기는 법적으로 보장된다.
시민사회는 새로운 대전시정에서도 김 사장이 관광공사 수장으로 계속 있어야 할 만큼 전문성과 성과, 그리고 시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갖췄느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허 시장이 산하기관 전반에 대한 점검을 예고한 가운데 김 사장 역시 임기 보장만을 방패로 삼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과 성과, 그리고 민선 9기 시정과의 정책적 접점을 시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국 ‘알박기 인사’ 논란의 종착점은 거취가 아니라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자격과 책임에 대한 시민의 검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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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