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이 부르는 위험"... 태안소방서,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이재필 기자입력 : 2026. 10. 06(화)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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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기계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사진제공=태안소방서
[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농기계 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9월 26일 태안 관내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끼이는 사고로 중증외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농기계는 조작에 익숙하더라도 순간적인 부주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헐렁하거나 긴 소매의 옷은 피하고 소매와 바지 밑단을 조여 회전체에 옷이나 신체가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장갑 착용도 피해야 한다. 기계를 점검하거나 수리할 때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회전체가 완전히 멈춘 것을 확인한 후 작업해야 한다. 또한 음주 운전은 절대 금하고, 야간 주행 시에는 방향지시등과 후미등,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갖춰야 한다. 후진하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는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류진원 소방서장은 "수확철에는 농기계 사용이 잦아지는 만큼 익숙한 작업에서도 순간적인 방심과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업 전 농기계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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