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유성국화축제서 공공디자인 팝업갤러리 선보여
학생 18명, 대전 공공공간 개선 아이디어 9개 프로젝트 전시…공모전 수상 성과도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20(화)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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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갤러리 설치를 마친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가 11월 1일까지 열리는 유성국화축제에서 ‘PUBLIC DESIGN DAEJEON’을 주제로 팝업갤러리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 18명이 참여해 대전의 공공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학생들은 대전역 서광장과 소제동 카페거리, 지하차도 및 교각 하부공간 등을 대상으로 9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찰나의 여유’와 ‘소제 잔향’은 제18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장려상, ‘소복소제’는 특선, ‘Luminous Passage’는 입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한밭대는 2020년부터 유성국화축제에서 공공디자인 전시를 이어왔으며, 2023년부터는 모듈형 부스를 활용한 팝업갤러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기존 모듈형 부스에 컬러 아크릴을 적용해 색채와 재료의 변화를 주고, 국화의 다채로운 색감과 어우러지는 전시공간을 연출했다. 기존 부스를 재사용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를 구현해 지속가능한 전시 방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지현 지도교수는 “매년 동일한 모듈을 조합하고 배치하는 방식을 달리해 지속가능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색채와 재료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전시공간을 구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해정 학생은 “시민들에게 팀의 작품을 직접 선보이고 대전을 대표하는 국화축제에서 전시할 수 있어 뜻깊다”며 “교수님, 학생들과 함께 전시를 준비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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