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대덕구의회 원구성 파행 장기화…여야 불협치에 구민은 뒷전
대전·세종 취재본부장 정민준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8. 20(목) 14:14

CTN 대전·세종 취재본부장 정민준
[칼럼/대전·세종 취재본부장 정민준] 제10대 대덕구의회가 출범 이후 원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채 여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의회 정상화를 외치고 있지만, 해법은 오히려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4대4 동수인 만큼 여야가 사전 협의와 양보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기본조례에 따른 후보 등록과 본회의 표결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미 5차례 표결에서 후보가 선택받지 못한 만큼 같은 후보 등록과 표결을 반복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 민주당은 이에 “합의는 과정이고 표결은 민주주의의 절차”라며 표결 자체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문제는 여야가 ‘협치’를 외치면서도 정작 상대방의 해법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의장직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이 원구성 파행의 핵심으로 비치는 이유다. 4대4라는 구민의 선택 앞에서 어느 한쪽도 독주할 수 없는 만큼 여야 모두 한 발씩 물러서야 하지만, 의회 정상화는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그 사이 의회의 주인인 대덕구민이 철저히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민이 의원들에게 부여한 권한은 의장 자리를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고 집행부를 견제하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의원 보수 상당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만으로 책임이 끝나는 것도 아니며, 국민의힘 역시 사전 합의만을 고집해서는 해법을 찾기 어렵다.
이제 필요한 것은 결단이다. 자리싸움과 불협치를 끝내고 권한과 책임을 나누는 것, 그것이 대덕구민 앞에서 여야가 보여줘야 할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의회 정상화를 외치고 있지만, 해법은 오히려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4대4 동수인 만큼 여야가 사전 협의와 양보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기본조례에 따른 후보 등록과 본회의 표결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미 5차례 표결에서 후보가 선택받지 못한 만큼 같은 후보 등록과 표결을 반복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 민주당은 이에 “합의는 과정이고 표결은 민주주의의 절차”라며 표결 자체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문제는 여야가 ‘협치’를 외치면서도 정작 상대방의 해법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의장직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이 원구성 파행의 핵심으로 비치는 이유다. 4대4라는 구민의 선택 앞에서 어느 한쪽도 독주할 수 없는 만큼 여야 모두 한 발씩 물러서야 하지만, 의회 정상화는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그 사이 의회의 주인인 대덕구민이 철저히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민이 의원들에게 부여한 권한은 의장 자리를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고 집행부를 견제하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의원 보수 상당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만으로 책임이 끝나는 것도 아니며, 국민의힘 역시 사전 합의만을 고집해서는 해법을 찾기 어렵다.
이제 필요한 것은 결단이다. 자리싸움과 불협치를 끝내고 권한과 책임을 나누는 것, 그것이 대덕구민 앞에서 여야가 보여줘야 할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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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