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 기초학력·고교학점제·체험학습 개선책 논의
행정사무감사·본예산 심사 앞두고 현장 중심 정책 점검
학생별 학습 통합관리·교원 업무 경감 등 실질적 대안 모색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21(수)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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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분과 의정자문회의
[정치/CTN]정민준 기자ㅣ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기초학력 보장과 고교학점제 내실화, 학교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등 대전교육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오전 의회 소통실에서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과 함께 교육 현장의 당면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제10대 전반기 교육위원회의 의정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초학력 보장 분야에서는 2026년 관련 사업비 85억 2,500만 원의 추진 현황을 바탕으로 학생별 학습 상황과 지원 이력을 연계하는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히 개별 사업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 수준의 변화와 이후 학업 성취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정책 효과를 장기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는 학교별 운영 여건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교육 주체 간 소통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학교별 과목 개설 격차와 교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대학 연계 확대 방안도 다뤘다.

학교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서는 운영 인력과 차량 확보, 안전·법률 지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내자료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인솔교원의 법적 책임 부담과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한 대전시의회와 교육청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강조됐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낸 초등학교 입학생에 대한 교육적 대응, AI·디지털 교육 전환에 따른 정책 변화, 학부모 교육 활성화, 지역사회와 교육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교육위원회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과 교육정책 검토에 반영해 현장의 개선 요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나영 위원장을 비롯해 최지연·이한영·민향기 교육위원과 조미정·권오철·남혜연·최호택·노황우·김현숙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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