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박은희 의원, 자립준비청년 지원체계 고도화 논의
경제·주거 중심 지원 넘어 심리·정서·일자리 연계한 통합지원 필요성 제기
“보호 종료 후에도 끊기지 않는 지원체계 구축해야”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01(목)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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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정치/CTN]정민준 기자ㅣ대전시의회가 보호 종료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지원 공백을 줄이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의회는 1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박은희 의원 주재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존 경제·주거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심리·정서 지원을 기반으로 주거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이상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지적하며 보호 단계부터 보호 종료,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심리·정서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입소 단계 종합심리검사와 보호 단계의 심리치료 이력 관리, 사후관리 체계 연계,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정신건강 사례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필요성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 청년 당사자, 대전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전문 인력 확충과 1대1 맞춤형 지원, 양질의 일경험 확대, 보호 전후 기관 간 인계 공백 해소, 상담·치료의 지속성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청년 당사자인 박진솔 씨는 상담사 변경으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기존 상담사와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유연한 지원과 장기적인 관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시도 보호 전후 지원체계를 연계하고 시와 자립지원전담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은희 의원은 “보호가 끝나도 정서적 연대와 공적 지원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경제적 정착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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