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산불로부터 천년고찰 지킨다...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
이은춘 기자입력 : 2026. 10. 08(목)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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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반포면 동학사 일원에서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반포면 동학사 일원에서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공주소방서를 비롯해 공주시, 부여군청, 중부지방산림청, 동학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소방 5대 20여 명과 유관기관 6대 42명 등 총 11대 60여 명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인근 학봉리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림을 거쳐 동학사 방향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산불 확산에 따른 문화재 피해를 방지하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화재 상황 발생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관계기관 합동 화재 대응 ▲강평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동학사는 화재 신고와 인명대피, 자위소방대 초기 활동을 실시하고, 공주소방서는 문화재 시설 방어선을 구축해 연소 확대 방지와 소화전 점령·예비주수 등 대응활동을 펼쳤다.

공주시와 부여군청은 산불진화차 등을 활용해 문화재 시설 방어와 산불 현장 대응에 나섰으며,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불진화대를 편성해 산불 진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기관별 임무에 따라 합동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배기만 재난대응과장은 "산불은 기상과 지형에 따라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소중한 산림과 문화유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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