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과 EDM에 빠진 천안의 밤… ‘흥타령춤축제 2026’ 참여형 야간 무대 후끈
- 지난 3일 삼거리공원서 150여 곡 K-POP 무작위 배틀 ‘랜덤플레이댄스’ 전개
- 종합운동장선 유명 DJ 군단 출격 ‘EDM 흥 나잇’… 관람객 스탠딩존 가득 메워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10. 05(월)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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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천안종합운동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ANCEFLEX: EDM 흥 나잇’ 기획공연에서 DJ 군단이 디제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천안/CTN]강현수 기자 =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관객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열정적인 야간 참여형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며 천안의 가을밤을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였다.

지난 3일 천안삼거리공원 잔디마당과 천안종합운동장 주무대 일원에서는 K-POP과 EDM 비트에 맞춰 전 세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규모 야간 댄스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져 축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천안삼거리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랜덤플레이댄스’ 현장에서는 총 150여 곡에 달하는 인기 K-POP 음악이 무작위로 흘러나왔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청소년들은 망설임 없이 잔디마당 중앙으로 뛰어나와 반주에 맞춰 완벽한 군무와 안무를 선보이며 자유롭고 역동적인 즉석 댄스 배틀 무대를 연출했다.

이어 천안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는 특별 기획공연인 ‘DANCEFLEX: EDM 흥 나잇’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카주쇼타임, 보리, 대녤, 라라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 DJ 군단이 총출동해 무대에 올랐으며,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디제잉과 화려한 드랙 퍼포먼스를 연이어 쏟아냈다. 스탠딩존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채운 수많은 관람객은 리듬에 맞춰 함께 뛰고 환호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낮 동안 도심 전역으로 활발히 분산되었던 축제의 에너지가 야간에는 삼거리공원과 종합운동장 양대 거점의 화려한 조명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철저히 관리된 안전한 환경 속에서 늦은 시간까지 천안만의 특별한 가을밤 문화를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순한 무대 관람을 넘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관객들이 비트 속에서 하나 된 이번 야간 프로그램은,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지향하는 대동의 가치를 생생하게 실현하며 글로벌 춤 축제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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