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행감 마무리…재난·소방·치안 개선 주문

13~16일 시민안전실·소방본부·자치경찰위 감사…응급환자 이송·소방 인력 확충 등 집중 점검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19(월)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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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정치/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6일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2026년 행정사무감사 4일 차 감사를 진행하고, 시민 안전과 치안 강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감사에서 위원들은 재난 대비 시설과 소방 인력 운영, 응급환자 이송, 범죄 예방, 안전 취약시설 관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놓고 다양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손인수 위원장은 비상급수시설의 정상 작동과 수질 점검, 재난 대비 임시주거시설 확충, 노후 소방훈련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줄이기 위한 소방본부의 집중 관리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이재준 부위원장은 소방 현장 인력 충원 계획 수립과 의용소방대원 감소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비상근무 지원 인력의 심리 회복 프로그램 강화와 안전보안관 운영 지원도 당부했다.

곽효정 의원은 119세종소방전술훈련장의 조속한 시설 개선과 중장기 훈련 인프라 확충, 전기차 충전시설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시설 확대를 제안했다. 유인호 의원은 소방 정원 결원 문제의 반복을 막기 위한 대책과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요구했다.

손 위원장은 시니어 폴리스 활동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치안 수요를 반영하는 한편,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탄력순찰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곽 의원은 시민안심보험 안내 강화와 자전거보험 통합을 통한 예산 절감, 승강기 사고 책임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가입 유도, 청소년·여성·노인 대상 맞춤형 범죄 예방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노종용 의원은 안전시설 미비와 장기 방치 문제를 점검하고,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의 화재 취약 사각지대 해소 대책을 주문했다. 전기자전거 순찰팀의 임무 확대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체계 마련도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역 음주단속 강화와 단속기기 성능 점검을, 손 위원장은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탄력순찰 확대를 각각 요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각종 위원회의 실질적인 논의와 소통을 위해 대면회의를 권장하고, 조례에 따른 회의록 공개 현황을 정비할 것을 요청했다.

곽 의원은 민원 담당자의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에 수요자 의견을 반영하고, 시설물 긴급 안전조치 이후 관련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정비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안전보안관과 지역 간 소통체계 마련, 병역명문가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시민안전교육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행사·교육 만족도 조사와 사업 성과평가의 객관성을 강화해 다음 연도 계획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손인수 위원장은 감사에 성실히 임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서로의 발전을 위한 논쟁은 권장돼야 한다”며 “세종시민을 위한 치열한 논의가 세종시의 교육 발전과 안전 기반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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