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가을 캠핑의 즐거움… 안전수칙부터 챙겨야
이재필 기자입력 : 2026. 10. 13(화) 13:23
가가
사고 사례로 배우는 캠핑 안전사고 예방 수칙/사진제공=태안소방서
[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가을철 캠핑객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캠핑장에서 화재 173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불씨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는 32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돌풍으로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불멍이나 숯불 취사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고, 사용 후에는 잔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를 가까운 곳에 비치하고 캠핑장 내 소화기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일산화탄소 중독에도 주의해야 한다. 일산화탄소는 색깔과 냄새가 없어 누출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려우므로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불이나 화로를 사용하거나 연료를 사용하는 난방기구를 가동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환기가 잘되도록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류진원 소방서장은 "캠핑장에서 무심코 남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나 산불로 이어질 수 있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기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등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기 사용 후 잔불을 철저히 확인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캠핑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이재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다양한 채널에서 CTN을 만나보세요!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