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에 새 둥지 트는 서북구문화원… 천안시, 준공 앞두고 막바지 안전 점검 총력
- 총사업비 93억 원 투입해 오는 26일 준공 예정…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신축
- 강당·전시홀·향토사사료관 등 구비… 북부권 핵심 문화 거점 공간으로 비상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10. 13(화)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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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전경.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서북구 주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과 지역 고유 향토사 보존의 새로운 거점이 될 서북구문화원의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안전 및 시공 상태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천안시는 오는 26일 공식 준공을 앞둔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건립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반적인 공사 진행 상황과 시설물 안전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개관을 앞둔 신축 건축물의 시공 완성도를 철저히 확인하고, 향후 문화원을 이용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소한 미비점까지 선제적으로 찾아내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들은 현장 감리 및 시공 관계자로부터 세부 공정 보고를 청취한 후 건물 내·외부 주요 시설을 면밀히 둘러봤다.

새롭게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는 서북구문화원은 성환읍 성월리 일원에 총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대지면적 2만 9,004㎡, 연면적 1,531㎡의 넓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내부에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향토 문화의 체계적 보존·계승을 위한 인프라가 대거 집약된다. 대형 문화행사를 소화할 강당과 전시홀을 비롯해 평생 배움터가 될 강의실과 교육장, 시민 동아리방이 갖춰진다. 여기에 지역의 뿌리와 역사를 연구·보존할 향토사연구소 및 향토사사료관 등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향토 문화의 보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준공일까지 잔여 마감 공정을 한 치의 오차 없이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개관 전까지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핵심 문화 거점으로 확고히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은 “공식 준공을 눈앞에 둔 중대한 시점인 만큼 시공 품질의 완성도와 안전 시설의 완벽한 작동 여부를 빈틈없이 살피고 있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찾아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이 탄생하도록 마지막 공정까지 모든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북부권에 현대식 시설과 향토사 전문 연구 공간을 갖추고 들어서는 이번 서북구문화원은, 도농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가꾸는 소중한 문화적 안식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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