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박진영이 숨긴 진짜 얼굴...'100일의 거짓말', 충격의 모션 포스터 베일 벗다
홍유선 기자입력 : 2026. 10. 06(화)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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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N <100일의 거짓말> 캐릭터 모션 포스터 캡처
[연예/CTN]홍유선 기자 =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의 숨겨진 얼굴이 드러난다.

오는 10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낭만크루) 측은 6일 이가경(김유정 분),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 유소란(김현주 분), 유필립(이무생 분),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두 얼굴이 담긴 캐릭터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말과 말 사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통역이라는 소재,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을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서스펜스로 예측 불가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섬세한 필력으로 사랑받은 류보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를 비롯한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펼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모션 포스터는 ‘거짓’의 가면을 들춘 이들의 ‘진짜’ 얼굴을 담고 있다. 먼저 ‘통역생 금서희’로 조선총독부에 위장 잠입한 밀정 이가경의 미소 뒤, 웃음기 없는 얼굴에는 긴장감이 가득하다. ‘100일짜리 거짓말이었다. 진심이 되기 전까지는’이라는 문구는 독립의 뜻보다 개인의 꿈을 위해 어쩌다 밀정이 된 그의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정무총감의 양자답게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태와 매무새의 사토 히데오가 시선을 돌리면, 그의 눈빛은 혼란과 결심 사이에서 요동치고 있다. ‘거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믿고 싶어졌습니다’라는 문구는 의심에서 믿음으로 뒤바뀐 애틋한 진심을 드러내며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조심스럽게 배에 손을 얹고 있던 유소란이 천천히 고개를 들자, 전환된 화면 속에서는 오랫동안 품어온 슬픔과 분노가 느껴진다. ‘우리의 밀정이 되어줘. 거래를 하자는 거다’라며, 자신의 복수에 이가경을 개입시키는 유소란. 그의 위험한 제안이 100일 후 어떤 최후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총 대신 펜을 쥔 유필립은 단호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계속 의심한다면, 오늘 사건을 기사로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라는 나지막한 경고가 묵직한 위기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훈장을 두른 정복 차림의 사토 신이치는 서늘한 눈빛과 냉소를 머금고 있다. ‘나 하나 죽인다고 독립이 될 것 같나?’라는 짧은 한마디는 비열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한편,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홍유선 기자 0314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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