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제299회 정례회 마무리…추경 1조1,986억 의결

16일간 결산·추경·조례안 등 43건 처리…공공기관 지방이전·교통·복지 등 정책 제안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9. 23(수)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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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정치/CTN]정민준 기자ㅣ대전 서구의회가 1조2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놓고 집행부의 재정 운용을 들여다보는 한편, 답보 상태인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서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모두 4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들은 지역 현안과 관련한 6건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정책 대응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과학기술·연구개발 기능 대전 선도 배치 ▲가장동~도마동 권역 유등천 파크골프장 조성 ▲둔산시외버스정류소 하차 정류장 추가 설치 ▲갈마동 다목적체육관 및 노인복지시설 건립 ▲지방의회법 제정 ▲이륜자동차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확충 등이다.

예산안 심사도 이뤄졌다. 서구의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제2회 추경 규모는 1조1,986억2,660만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811억8,159만 원(7.26%) 늘었다.

이와 함께 2026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구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송용석 의원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김동성 의원은 신중년층 지원정책의 실천을 촉구했다. 신진미 의원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수의계약을 위한 개선책을, 설재영 의원은 무인점포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강정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결산과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의결된 정책과 예산이 구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구의회도 구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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