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체력·건강 점검 후 안전수칙 준수해야"
- 최근 5년간 산악사고 1799건 중 10월 208건으로 최다…산악안전지킴이 등 운영
한성진 기자입력 : 2026. 10. 13(화)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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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3일 충남 홍성군 용봉산 낙상사고 현장 / 충남도청 제공
[충남/CTN]한성진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1799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0월 208건, 9월 202건, 8월 170건 등 순이었으며, 가을철인 9-10월 발생한 사고는 410건으로 전체의 22.8%를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일반 조난이 5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 517건, 개인질환 147건, 탈수·탈진 83건 등 순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주요 등산로 8곳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산로 순찰과 안전산행 지도, 응급처치 및 구조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산악사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이구조구급함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는 한편, 소방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구조 대응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가을철에는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며, "산행 전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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