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독서대전, 책과 사람 잇는다…10~11일 유림공원서 개최
김영철·이슬아·정지우·최은영 작가 강연…10개 분야 72개 프로그램 운영
야외 독서공간·487권 도서 전시·독서골든벨 등 세대별 프로그램 풍성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01(목)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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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림공원에서 진행된 ‘2025 유성독서대전’ⓒ유성구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 유성구가 책을 매개로 사람과 세대를 잇는 ‘2026 유성독서대전’을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서락서락(書樂書樂) 책이 좋아~써!(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10개 분야 72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1만여 명이 찾은 데 이어 올해도 주민들이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형 독서축제로 마련됐다.

10일에는 방송인 김영철의 ‘영어가 즐거운 아이로 키우기’, 이슬아 작가의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쓰는 일’ 강연과 지역 작가 북토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정지우 작가의 ‘AI시대, 글쓰기는 어떻게 바뀌는가’, 최은영 소설가의 산문집 ‘백지 앞에서’ 북토크가 이어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고대영·유설화·하신하 동화 작가가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전한다.

유림공원 곳곳에는 목공 그늘막과 텐트, 캠핑의자 등을 갖춘 야외 독서공간이 조성되고 879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역대 뉴베리 수상작과 MBTI별 추천도서, 지역 작가·출판도서, 독서동아리 추천도서 등 487권의 전시도 선보인다.

10일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뻔뻔한 클래식’ 팝페라 공연과 시 낭송,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밖에 독서골든벨, 어린이 인형극, 체험부스, 북마켓, 영화 상영 등도 운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일상에서 책을 쉽게 접하고 함께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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