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서 나눔으로 피어난 12년의 도예 열정”…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평생학습동아리 ‘흙만세’ 전시회 성료
- 2014년 결성 후 12년간 심화학습 이어온 흙만세 동아리… 8~9월 도예전시회 개최
- 10개 동아리·120여 명 활동 지원… 안민호 원장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10. 01(목)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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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소속 도예 학습동아리인 ‘흙만세’(회장 김태연)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원내 갤러리에서 도예전시회를 열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교육/CTN]강현수 기자 = 주민들이 배움의 열정으로 빚어낸 흙과 불의 예술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이며 자발적 평생학습의 빛나는 결실을 입증했다.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안민호)은 지역주민의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다지고 주도적인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 대표적인 결실로 평생교육원 소속 도예 학습동아리인 ‘흙만세’(회장 김태연)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원내 갤러리에서 도예전시회를 열고,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빚어낸 창작 예술품과 심화학습 성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흙만세’는 평생교육원의 정규 도예 강좌를 수료한 학습자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자 지난 2014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학습동아리다. 김태연 회장을 중심으로 한 6명의 회원은 무려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주 한자리에 모여 꾸준한 도예 심화학습과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깊은 예술적 내공을 쌓아왔다.
도예 학습동아리인 ‘흙만세’ 활동모습./사진제공=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의 정성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긴 개성 넘치는 도자기 접시, 감각적인 화병, 일상에 품격을 더하는 생활 예술품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배움의 성취감과 예술적 온기를 이웃들과 나눴다.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은 주민들이 단순히 일회성 강좌 수강에 머무르지 않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심화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용 동아리실(강의실) 무상 제공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교육원에는 흙만세를 비롯해 총 10개의 평생학습동아리가 활발히 가동 중이며, 120여 명의 회원이 어학, 공예,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일부 동아리는 20년 이상 명맥을 잇는 등 배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전시회·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안민호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장은 “정규 강좌에서 틔운 배움의 싹이 학습자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뿌리를 내리고, 12년간의 끈기 있는 심화학습을 거쳐 시민들과 교감하는 수준 높은 작품 전시회로 열매를 맺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움을 잇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온전히 나눌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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