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대호김종서함’ 진수 축하…“세종의 자랑, 바다로 나가다”

HD현대중공업서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진수식 참석…“함정과 세종시민 교류·협력 이어갈 것”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9. 30(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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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정치/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이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열린 해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해 진수를 축하하고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호김종서함은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이지스구축함의 마지막 3번함이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200t 규모로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능력을 높였다.

함명의 주인공인 김종서 장군은 조선 초기 두만강 일대 6진을 개척하며 북방 영토 확장과 국경 안정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김종서 장군의 묘역이 세종시 장군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종시는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해 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호김종서함과 세종시의회 간 교류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장현도 함장이 세종시의회를 찾아 안 의장과 해군 가족을 둔 박병남 의원을 만나 김종서 장군을 매개로 한 함정과 지역사회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신일 의장은 “김종서 장군은 세종의 자랑”이라며 “장군은 땅 위에서 6진을 열었고, 이제 그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600년 전 장군이 북방을 개척했다면 오늘의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을 개척하고 있다”며 “행정수도 세종이 대한민국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안신일 의장은 또 “국군의 날을 앞두고 영토와 영해를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세종시의회도 대호김종서함과 세종시민이 한 식구가 되고 교류가 내실 있게 이어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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