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뿌리축제, 전통 넘어 세대·국경 잇는다
10월 2~4일 뿌리공원서 개최…고려인·청소년·문중 참여로 ‘새로운 뿌리’ 제시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9. 30(수) 18:16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미리보기 - 문중 행렬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 중구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효문화 가치의 전환, 뿌리 개념의 확장, 축제 공간의 탈경계’를 주제로, ‘함께 내딛는 새로운 뿌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전통적인 효와 혈연 중심의 ‘뿌리’에서 벗어나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축제로 확장하겠다는 것이 올해 축제의 방향이다.
◎ 문중에서 고려인까지…달라진 ‘뿌리’
축제 첫날인 2일 개막행사에서는 제3회 중구 명문가 시상식과 마당극패 우금치의 주제공연 ‘별을 먹는 장돌뱅이’, 안예은·억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3일에는 전국 100여 개 문중이 참여하는 문중입장 퍼레이드와 문중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진다. 성씨의 유래와 대표 인물의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전통적인 뿌리의 의미를 되짚는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뿌리’의 외연을 국경 밖으로 넓힌 점이다.
국내 거주 고려인 80여 명이 참여하는 고려인 캠프가 축제 기간 운영되며, 4일에는 고려인 공연단의 문화예술 공연도 열린다. 외국인 팸투어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축제를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역사·문화·주민 참여가 축제장에
역사학자 심용환의 ‘뿌리 역사 강연’과 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보고대회 등 역사와 뿌리를 조명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소년과 주민 참여도 강화했다. 전국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을 비롯해 주민화합 윷놀이, 중구청장배 씨름대회, 전국 사진공모전, 백일장·사생대회, 전통놀이 체험 등이 이어진다.
지역 예술인과 동호인들의 공연, 문창엿장수놀이·버드내보싸움놀이·부사칠석놀이 등 지역 민속문화 공연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14개 음식점과 8개 푸드트럭, 7개 빵 부스가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체류와 편의를 돕는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14개 동 풍물단이 참여하는 ‘뿌리 대동 풍물 한마당’에 이어 송가인·김태웅의 폐막 축하공연으로 사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히 되돌아보는 축제를 넘어 효와 뿌리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각자의 뿌리와 새로운 인연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혈연 중심의 뿌리’에서 ‘사람과 문화의 연결’로 개념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기존 효문화축제와 차별화를 꾀했다.
올해 축제는 ‘효문화 가치의 전환, 뿌리 개념의 확장, 축제 공간의 탈경계’를 주제로, ‘함께 내딛는 새로운 뿌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전통적인 효와 혈연 중심의 ‘뿌리’에서 벗어나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축제로 확장하겠다는 것이 올해 축제의 방향이다.
◎ 문중에서 고려인까지…달라진 ‘뿌리’
축제 첫날인 2일 개막행사에서는 제3회 중구 명문가 시상식과 마당극패 우금치의 주제공연 ‘별을 먹는 장돌뱅이’, 안예은·억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3일에는 전국 100여 개 문중이 참여하는 문중입장 퍼레이드와 문중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진다. 성씨의 유래와 대표 인물의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전통적인 뿌리의 의미를 되짚는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뿌리’의 외연을 국경 밖으로 넓힌 점이다.
국내 거주 고려인 80여 명이 참여하는 고려인 캠프가 축제 기간 운영되며, 4일에는 고려인 공연단의 문화예술 공연도 열린다. 외국인 팸투어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축제를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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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미리보기) |
◎ 역사·문화·주민 참여가 축제장에
역사학자 심용환의 ‘뿌리 역사 강연’과 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보고대회 등 역사와 뿌리를 조명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소년과 주민 참여도 강화했다. 전국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을 비롯해 주민화합 윷놀이, 중구청장배 씨름대회, 전국 사진공모전, 백일장·사생대회, 전통놀이 체험 등이 이어진다.
지역 예술인과 동호인들의 공연, 문창엿장수놀이·버드내보싸움놀이·부사칠석놀이 등 지역 민속문화 공연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14개 음식점과 8개 푸드트럭, 7개 빵 부스가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체류와 편의를 돕는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14개 동 풍물단이 참여하는 ‘뿌리 대동 풍물 한마당’에 이어 송가인·김태웅의 폐막 축하공연으로 사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히 되돌아보는 축제를 넘어 효와 뿌리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각자의 뿌리와 새로운 인연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혈연 중심의 뿌리’에서 ‘사람과 문화의 연결’로 개념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기존 효문화축제와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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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