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재향군인회, 2026 백두산·항일운동 전적지 현장견학 성료 !
-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 등반 및 항일 유적지 답사… 평화통일 염원과 확고한 안보의식 다져 !
-“백두산 찾은 이들 90%가 장·노년층, 청소년 없어 안타까워 !
조성찬 기자입력 : 2026. 09. 22(화)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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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CTN] 조성찬기자 = 아산시재향군인회(회장 양성문)가 한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만주 일대 항일 독립운동 전적지를 돌아보며 국가 안보의 소중함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현장견학을 마쳤다.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 환경 속에서 국민적 안보의식과 투철한 애국정신 함양이 강조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의 사명감을 다지고 평화통일 대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재향군인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양성문 회장과 고창섭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통일 대비 역사문화 안보탐방: 백두산 및 항일운동 전적지 현장견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천지에 올라 단체사진


참가자들은 일정 중 백두산 천지의 대표적 탐방로인 서파(西坡)와 북파(北坡) 코스를 차례로 등정했다. 1,440여 개 계단을 걸어 오른 서파 능선 정상에서는 한눈에 펼쳐지는 천지의 장엄한 파노라마와 함께 중국과 북한의 경계를 표시한 ‘37호 경계비’를 마주했다. 한 발자국 너머의 북녘땅을 눈앞에 둔 회원들은 민족의 영산마저 가로막고 있는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며 조속한 평화통일을 가슴 깊이 염원했다.

이어 짚차를 타고 오른 북파 천문봉에서는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에메랄드빛 천지 수면, 쉼 없이 쏟아지는 장백폭포를 바라보며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한민족의 불굴의 기상과 역동성을 확인했다. 이번 천지 등반은 ‘지켜내야 할 조국’과 ‘이루어야 할 평화통일’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가슴에 각인시키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탐방단은 만주 벌판에 깃든 선열들의 호국혼을 기리기 위해 민족 시인 윤동주 생가, 용두레 우물터, 해란강, 일송정 등 용정 일원의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차례로 찾았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중국과 북한 접경지인 도문 두만강 강변공원을 방문해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굳게 닫힌 국경을 직시하며 철통같은 안보태세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아산시재향군인회 양성문 회장


양성문 아산시재향군인회장은 “민족의 정기가 서린 백두산 천지 정상에서 37호 경계비를 마주하는 순간 분단된 조국의 엄중한 현실에 가슴 깊은 책임감과 먹먹함을 느꼈다”라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이역만리에서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양 회장은 “이번 탐방은 회원 모두가 안보의 중요성과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 깊은 계기였다”라며 “앞으로도 아산시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안보의 중심축으로서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견학의 실무를 총괄한 고창섭 사무국장은 “백두산의 험준한 산세와 항일 선열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회원들과 함께 발로 직접 걸으며 향군 가족 간의 유대와 결속이 한층 더 끈끈해졌음을 실감했다”라며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보고 느낀 애국정신과 안보의 소중함이 향군의 실천적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널리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무국 차원에서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견학에서는 현장에서 마주한 뼈아픈 세대 격차와 청소년 교육의 시급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아산시재향군인회 이사이며,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아산지회를 이끌고 있는 조성찬 회장은 현장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성찬 이사는 “백두산에 오르는 동안 탐방객의 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중국인이었으나, 전체의 90% 가까이가 50대 이후의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이었고 정작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라고 현장의 실상을 전했다. 이어 조 이사는 “역사의 주인은 다음 세대이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물려주는 것은 기성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교육이자 유산”이라며 “교과서 활자를 넘어 민족의 성산과 독립운동의 거친 현장을 직접 발로 디디는 현장체험이야말로 청소년들이 확고한 역사의식을 깨닫고, 살아가면서 스스로 삶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탐방은 향군 회원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안보 지도자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평화통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발판을 마련했다. 아산시재향군인회는 이번 탐방 성과를 바탕으로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청소년 및 시민 대상의 현장 중심 역사·안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건전한 안보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통일 역량을 다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성찬 기자 sungsoi@naver.com
주경야독!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한그루 푸르른 조선 소나무! 목원대학교 사회체육학전공 학사! 유원대학교 경찰행정학전공 학사! 순천향대학교 체육교육전공 교육학석사! 공주교육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전공 교육학석사! 공주대학교 교육상담전공 교육학박사 수료 ! 남서울대학교 코칭학 박사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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