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에서 배우고 혁신을 기획하다" 전국 6개 대학 참여 배움여행 시동
가금현 기자입력 : 2026. 01. 19(월)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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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제주/CTN]가금현 기자=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첨단 산업 기술을 배우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동계 런케이션(Learncation)'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는 21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6개 대학 교수·학생 80명 참여... IoT·AI 실전 프로젝트 수행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물인터넷(IoT)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소속인 세종대, 동국대, 대전대, 제주대, 제주한라대와 미래자동차·차세대 통신 분야의 국민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학생과 교수진 8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제주 Uprise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공영 관광지와 혁신 기업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를 체험한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한 산업, 환경, 생활 관련 현안들을 IoT와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실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성과 발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런케이션' 모델 큰 호응... 지역 정착 유도 및 실무 인재 육성 박차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11월 제주도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뿌리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차세대 IoT 실무 인재 육성 △지역 특화 산업 연계 교육 모델 개발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 등 핵심 과제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스마트 관광, 헬스케어, 에너지 분야에서 총 68개의 IoT·AI 기반 프로젝트가 수행됐으며, 173명의 학생이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이 중 'AI 기반 스마트관광 오디오 서비스'와 같은 성과는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논문으로 발표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실제 현안을 교육과 연구 현장에 밀착시키는 실질적인 발걸음"이라며 "휴양과 교육이 결합된 배움여행(런케이션)의 취지를 살려 첨단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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