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간 건축물도 그린리모델링 지원
준공 15년 이상 노후주택 최대 1,000만원 지원
가금현 기자입력 : 2026. 01. 09(금)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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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CTN]가금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축물 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지원사업'을 민간 건축물까지 대폭 확대한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냉난방 에너지 소요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핵심 사업이다. 그동안 제주도는 어린이집과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민간 영역까지 지원을 넓혀 녹색건축물 조성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준공 후 15년 이상 노후 주택 대상 공사비 50퍼센트 이내 지원'
지원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이다. 1세대당 최대 지원 금액은 1000만 원으로 설정됐으며 고기밀 단열 보강과 고성능 창호 설치, 고효율 기자재 교체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의 50퍼센트 범위 안에서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기 위해 단열 보강이나 창호 교체 중 한 가지 항목은 반드시 공사 내용에 포함해야 한다.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우선 선발 오는 19일부터 방문 접수'
제주도는 형평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차등 적용한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며 2순위는 3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와 기초연금 수급자다. 신청 인원이 미달할 경우 일반 가구도 3순위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주도청 건축경관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지원 조건과 구비 서류는 제주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박재관 건설주택국장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 보강과 창호 교체만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며 "민간 부문의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도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도민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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