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청년들, 온양온천역서 '종교자유와 평화'외쳐
가금현 기자입력 : 2025. 11. 30(일)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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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대전·충남교구 청년·학생들이 29일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통일교 청년이 외치다! 종교자유와 평화를 위한 한마음 집회'를 열고 종교의 자유와 인류 평화를 호소했다./사진=구독자
[종교/CTN]가금현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대전·충남교구 청년·학생들이 29일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통일교 청년이 외치다! 종교자유와 평화를 위한 한마음 집회'를 열고 종교의 자유와 인류 평화를 호소했다.

이번 행사는 교구가 주최하고 청년·학생들이 주관했으며, 25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했다. 1부 집회는 박진국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통일교 청년들이 평화를 외친다 자유를 외친다 사랑을 외친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종교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짐했다.

이어 '엄마야 누나야', '손에 손잡고' 등 평화와 가족애를 담은 노래 합창으로 집회는 문화 행사 형식으로 이어졌다.

오영재 대전·충남교구장은 환영사에서 "통일가는 특정 이념을 강요하는 집단이 아니라 신앙의 양심을 지키며 지역사회와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평화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연단에는 세계 각국 출신 청년들이 올라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출신 후쿠시마 유카코 청년은 한·일 역사 갈등을 언급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를 선택하는 세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르키나파소 출신 쿠아트타라 수 실바인 청년은 "종교의 자유는 내 신앙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신앙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출신 미헬리 아라우조 에하트 청년은 "다문화 사회에서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토대가 바로 종교의 자유"라며 가정 회복을 중심에 둔 평화 비전을 제시했다.

집회 후에는 2부 행사로 '줍깅 청소 봉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장갑과 쓰레기 봉투를 들고 약 30분간 온양온천역 광장과 인근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진국 청년위원장은 "최근 통일교에 대한 왜곡과 비난이 많은 상황에서 숨거나 맞서기보다 청년다운 방식으로 평화롭고 열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가 통일가 청년들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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