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상반기 수출 역대 최고 실적
주력기업과 '플러스 성장'전략 논의
가금현 기자입력 : 2025. 08. 18(월)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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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CTN]가금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주력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8월 18일 도청 백록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수출플러스 성장을 위한 제주 주력 수출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반도체, 제주어류양식수협,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일해, ㈜유앤아이제주, ㈜프레시스 등 6개 주력기업과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총수출액은 1억 2,80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산물, 감귤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 구조가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수출 성과는 세계 경제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도내 기업과 행정, 유관기관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제주-중국 칭다오 항로 개설로 세계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길이 열린 만큼,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기업별 수출 현황 공유와 함께 ▲미국 수출 시 관세 인상 부담 ▲감귤 가공품 가격결정 구조 개선 ▲축산물 홍콩·싱가포르 수출 시 물류비 지원 ▲가공식품·화장품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업종별 현안과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해 통상·물류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항로를 적극 활용해 물류비 절감과 수출 확대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수시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내년도 수출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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