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비응급 119구급신고 자제 당부…"골든타임 지켜야"
이재필 기자입력 : 2026. 10. 22(목)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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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119구급차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출동 대기하고 있다.
[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의 「2026년 119구급서비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5년 전국 119구급 출동 건수는 328만 5,957건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반면 미이송 건수는 130만 274건으로 전년 대비 9만 2,494건(7.7%) 증가했다. 미이송 사유는 신고 취소(22.2%), 환자 없음(16.1%), 현장 처치(15.8%), 이송 거부(13.4%), 이송 불필요(12.2%)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이송에는 다양한 사유가 포함되는 만큼 모든 사례를 비응급 신고로 볼 수는 없지만, 구급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올바른 구급차 이용이 필요하다.

119구급차는 심정지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신속한 처치와 이송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위해 운영된다. 단순 감기나 치통 등 응급성이 낮은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거나, 진료·입원 등을 목적으로 구급차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증상이 위급한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119에 신고해 안내를 받고, 응급성이 낮은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류진원 소방서장은 "119구급차는 위급한 순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응급환자가 필요한 순간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비응급 상황에서는 구급차 이용을 자제하고, 생명과 직결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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