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난립 막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천안시-시의회 건설도시위 맞손
- 지난 1일 시·구청 건축과 및 시의회 건설도시위 참석해 옥외광고물 관리 간담회 개최
- 단속 현장 애로사항 공유 및 제도 개선 모색… 공공기관 솔선수범 관리 체계 구축
강현수 기자입력 : 2026. 10. 06(화)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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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옥외광고물 관리방안 간담회에서 시의원과 시·구청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도심 경관을 훼손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난립 옥외광고물을 뿌리뽑기 위해 시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천안시는 지난 1일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옥외광고물 관리방안 마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불법 광고물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선 행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정비 체계와 근본적인 제도 개선책을 행정과 의회가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 현장에는 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천안시청 및 양 구청 건축과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 및 무단 게시물에 대한 실질적인 정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위원들은 무분별한 옥외광고물이 시민들의 일상 정주 여건과 쾌적한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되찾기 위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입법 및 재정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시와 동남·서북 양 구청은 단속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인력 한계와 행정적 고충을 의회와 수시로 공유하는 등 상시적인 소통 창구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 공공 현수막 등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올바른 광고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정착시키고 실효성 높은 상시 단속 및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염혜숙 천안시 건축과장은 “고질적인 옥외광고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시와 시의회가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과 의회가 손잡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적 대안을 모색한 이번 간담회는, 도심 거리 질서를 바로잡고 천안의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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