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급식 식품비 15% 인상 추진…전국 최하위서 특·광역시 1위 전망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06(화)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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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시가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7년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전년 대비 1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최근 식재료 가격 상승과 학교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식품비 단가를 대폭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상안이 최종 확정되면 대전의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위, 특·광역시 가운데 1위 수준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대전의 식품비 단가는 과거 전국 중간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5~2026년 식재료 가격과 물가 상승에 비해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인상은 단순한 급식비 증액을 넘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고,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급식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라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에 투자하는 중요한 교육복지 정책”이라며 “최저 수준인 식품비 단가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공감하며 지원 수준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무상학교급식비 지원과 함께 친환경·우수 식재료 구입비, 식재료 공동구매, 공급업체 지도·점검, 식재료 안전성 검사 등을 지속 추진해 학교급식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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