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체계, 경남이 현장 벤치마킹
경남도의원·도청 관계자 대전센터 방문…사회복귀홈·운전재활 등 운영현황 살펴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9. 30(수)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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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시 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의 지방 주도형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남도의원과 경남도청 관계자들이 대전을 찾았다.

경남도의원과 경남도청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들은 30일 대전시 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를 방문해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중도장애인은 사고나 질환 등으로 예기치 않게 장애를 갖게 된 사람을 말한다. 대전시는 이들의 일상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적응, 사회복귀 훈련을 지원하는 사회복귀홈 운영과 시뮬레이터 카를 활용한 운전재활 프로그램 등이다.

▲ 후천적 장애 88.1%…사회복귀 지원체계 중요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서 후천적 원인에 따른 장애 비율은 88.1%로 나타났다. 이를 대전시 등록장애인 7만1,159명(2026년 8월 기준)에 적용하면 약 6만2,691명이 후천적 장애를 가진 것으로 추산된다.

중도장애인이 장애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장애 발생 이후 일상 회복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지역 기반 체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김진기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 장애인정책팀장, 정책지원관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센터에서 사업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운전재활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신탄진에 위치한 사회복귀홈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어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방안과 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진기 경남도의원은 “중도장애인은 사고나 질환 등으로 갑작스럽게 장애를 갖게 되면서 일상과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대전시의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사례를 참고해 경남에서도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권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방문이 경상남도의 중도장애인 지원정책 수립과 시책 확산에 유익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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