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30 글로벌 관광 허브 승부수…민관 '컨트롤타워' 전면 가동
가금현 기자입력 : 2026. 03. 20(금) 14:03

제주, 2030 글로벌 관광 허브 승부수…민관 '컨트롤타워' 전면 가동/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CTN]가금현 기자= 제주가 2030년 '외국인 관광 허브'도약을 목표로 민관 협력의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출범시키며 관광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단순 회복을 넘어 체질 개선과 시장 다변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관광공사 웰컴홀에서 '제주관광전략회의' 출범식을 열고, 글로벌 관광시장 재편에 대응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기존 위기 대응 중심의 임시 조직을 넘어, 정책·산업·현장을 아우르는 상시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직 출범은 국가 관광 정책과의 선제적 연계를 염두에 둔 조치다. 정부가 2029년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달성을 선언한 가운데, 제주는 독자적인 실행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관광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재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구조적 한계도 뚜렷하다.
2025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 224만 명 중 약 83%가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에 집중돼 있어 시장 편중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유럽과 중동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노선 확대에 나선다.
파리·밀라노·두바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세기 유치를 추진하고, 현지 홍보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항공과 해상을 결합한 ‘Fly&Ferry’ 관광 모델을 통해 제주를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허브로 연결하는 전략도 본격화된다.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제주 무사증 제도를 남해안까지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넓히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정부에 건의됐다. 이는 제주를 단일 목적지가 아닌 광역 관광 거점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전환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더-제주, 포시즌’ 캠페인을 중심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마을 자산인 ‘퐁낭’을 활용한 체류 거점 ‘퐁낭 라운지’를 2030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확산과 관광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관광 편의성과 데이터 기반 정책 역량도 강화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도 강조됐다.
주민 주도의 마을 관광 모델과 자원순환형 관광 콘텐츠 사례가 공유됐으며, 예술과 제주어를 결합한 인문 관광 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김영갑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제주어를 접목한 감성 관광 콘텐츠는 제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제는 단순한 관광 회복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프리미엄 관광, 장기 체류, 콘텐츠 중심 전략을 통해 제주를 글로벌 관광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향후 제주관광전략회의는 정기 운영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즉각 반영하는 ‘실행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제주 관광이 양적 팽창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단순 회복을 넘어 체질 개선과 시장 다변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관광공사 웰컴홀에서 '제주관광전략회의' 출범식을 열고, 글로벌 관광시장 재편에 대응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기존 위기 대응 중심의 임시 조직을 넘어, 정책·산업·현장을 아우르는 상시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직 출범은 국가 관광 정책과의 선제적 연계를 염두에 둔 조치다. 정부가 2029년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달성을 선언한 가운데, 제주는 독자적인 실행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관광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재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구조적 한계도 뚜렷하다.
2025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 224만 명 중 약 83%가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에 집중돼 있어 시장 편중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유럽과 중동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노선 확대에 나선다.
파리·밀라노·두바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세기 유치를 추진하고, 현지 홍보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항공과 해상을 결합한 ‘Fly&Ferry’ 관광 모델을 통해 제주를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허브로 연결하는 전략도 본격화된다.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제주 무사증 제도를 남해안까지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넓히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정부에 건의됐다. 이는 제주를 단일 목적지가 아닌 광역 관광 거점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전환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더-제주, 포시즌’ 캠페인을 중심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마을 자산인 ‘퐁낭’을 활용한 체류 거점 ‘퐁낭 라운지’를 2030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확산과 관광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관광 편의성과 데이터 기반 정책 역량도 강화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도 강조됐다.
주민 주도의 마을 관광 모델과 자원순환형 관광 콘텐츠 사례가 공유됐으며, 예술과 제주어를 결합한 인문 관광 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김영갑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제주어를 접목한 감성 관광 콘텐츠는 제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제는 단순한 관광 회복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프리미엄 관광, 장기 체류, 콘텐츠 중심 전략을 통해 제주를 글로벌 관광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향후 제주관광전략회의는 정기 운영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즉각 반영하는 ‘실행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제주 관광이 양적 팽창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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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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