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숨을 지키는 힘…곶자왈 보전, 민관 협력으로 '도민 자산화' 속도
가금현 기자입력 : 2026. 03. 17(화) 10:08

제주의 숨을 지키는 힘…곶자왈 보전, 민관 협력으로 '도민 자산화' 속도/사진=지주도청 제공
[제주/CTN]가금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대표 생태자산인 곶자왈을 미래 세대까지 지켜내기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보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곶자왈을 ‘도민 공동 자산’으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을 방문해 재단 관계자와 곶자왈 인근 상생협력 마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곶자왈 보전 정책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07년 설립 이후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탁금으로 곶자왈 사유지를 매입해 온 재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보전 활동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교래리·저지리·수산2리 등 곶자왈 인근 마을 대표, 곶자왈 해설사, 시니어 활동가 등이 참석해 곶자왈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곶자왈 보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 과제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곶자왈 내 탐방 인프라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 △멸종위기 식물 보호 정책 마련 △곶자왈 보전 정책 홍보 강화 △곶자왈 연계 노인 일자리 확대 △인근 지역 쓰레기 정화 활동 지원 확대 등이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곶자왈 사유지 매입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며 보전 정책의 지속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곶자왈 매입 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사유재산권 문제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보전과 권리 보호가 함께 갈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와 정부 정책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고 있다”며 “제주의 생태 허파인 곶자왈이 훼손되지 않고 다음 세대와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현재 곶자왈 보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곶자왈 도민자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 압력과 재산권 행사 제한 등으로 훼손 위험에 놓인 사유지를 매입해 공공 자산으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51억 원을 투입해 곶자왈 사유지 27.1헥타르를 매입했으며, 2026년에는 본예산 13억 원과 고향사랑기금 10억 원 등 총 23억 원을 투입해 매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은 2009년부터 2025년까지 642억 원을 들여 조천·한경 지역 곶자왈 사유림 546.6헥타르를 매입했으며, 2026년에도 40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민간 영역에서도 보전 활동이 활발하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부터 2025년까지 도민과 기업의 기탁금으로 조성한 144억4,000만 원의 공유화기금을 통해 115.8헥타르(약 35만 평)의 곶자왈을 매입했다.
재단은 2026년에도 추가 매입 계획을 공고하며 곶자왈 공유화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곶자왈 보전 정책을 확대하고, 생태 가치와 지역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지속 가능한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곶자왈을 ‘도민 공동 자산’으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을 방문해 재단 관계자와 곶자왈 인근 상생협력 마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곶자왈 보전 정책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07년 설립 이후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탁금으로 곶자왈 사유지를 매입해 온 재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보전 활동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교래리·저지리·수산2리 등 곶자왈 인근 마을 대표, 곶자왈 해설사, 시니어 활동가 등이 참석해 곶자왈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곶자왈 보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 과제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곶자왈 내 탐방 인프라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 △멸종위기 식물 보호 정책 마련 △곶자왈 보전 정책 홍보 강화 △곶자왈 연계 노인 일자리 확대 △인근 지역 쓰레기 정화 활동 지원 확대 등이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곶자왈 사유지 매입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며 보전 정책의 지속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곶자왈 매입 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사유재산권 문제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보전과 권리 보호가 함께 갈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와 정부 정책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고 있다”며 “제주의 생태 허파인 곶자왈이 훼손되지 않고 다음 세대와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현재 곶자왈 보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곶자왈 도민자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 압력과 재산권 행사 제한 등으로 훼손 위험에 놓인 사유지를 매입해 공공 자산으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51억 원을 투입해 곶자왈 사유지 27.1헥타르를 매입했으며, 2026년에는 본예산 13억 원과 고향사랑기금 10억 원 등 총 23억 원을 투입해 매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은 2009년부터 2025년까지 642억 원을 들여 조천·한경 지역 곶자왈 사유림 546.6헥타르를 매입했으며, 2026년에도 40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민간 영역에서도 보전 활동이 활발하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부터 2025년까지 도민과 기업의 기탁금으로 조성한 144억4,000만 원의 공유화기금을 통해 115.8헥타르(약 35만 평)의 곶자왈을 매입했다.
재단은 2026년에도 추가 매입 계획을 공고하며 곶자왈 공유화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곶자왈 보전 정책을 확대하고, 생태 가치와 지역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지속 가능한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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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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