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 “허위 보도엔 강경 대응”…언론 신뢰성 정면 비판
“경찰 소환 통보조차 없었다”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10. 13(화)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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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 도중 지방선거 당시 불거졌던 뇌물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 냈다. ⓒ정민준 기자
[금산/CTN]정민준 기자ㅣ문정우 금산군수가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뇌물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문 군수는 “단돈 1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허위 사실 보도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과 언론 책임론이 맞붙었다.

문 군수는 13일 금산군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기사는 얼마든지 감수하겠다”면서도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을 보도하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흔들기 위한 기사로 금산이 발전할 수 있겠느냐”며 “정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꼬집어야 하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사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군수는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 결과를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군수는 자신에 대한 경찰 '소환 통보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의혹 보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이뤄진 데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근거도 없는 소설을 써서 그런 일을 벌이니까 대한민국 언론이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 군수는 과거 군수 재임 시절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해 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고발장은 골프장 조성사업 과정에서 기반시설 지원과 금품 수수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경찰에 접수됐다. 고발인 측은 골프장 인허가와 선거자금 조달 과정에서 사적 유착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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