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12~13일 선리단길서 북페스티벌 야외도서관
책·음악·골목문화 한자리에…독서와 원도심 문화공간 연결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9. 08(화)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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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전 중구 북페스티벌」 관련 이미지 ⓒ대전 중구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 중구가 12일부터 13일까지 선리단길 일대에서 ‘중구에 책(冊)며들다, 2026 제3회 대전 중구 북페스티벌’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 이어진 골목, 이야기로 연결되는 중구’를 주제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테마별 북큐레이션과 자율독서 공간을 비롯해 북스킹, 책골목투어, 인형극, 체험, 전시, 도서·중고책 마켓 등이 마련된다.

특히 북스킹에서는 작가와 서점대표, 여행가, 문화기획자 등이 참여해 대전과 중구의 공간, 사람, 도시 이야기를 책과 음악을 매개로 풀어낸다.

‘책 골목 투어’에서는 국제서림, 다다르다, 최종태 전시관, 커피맨션 문장, 카페 쌍리 등 원도심의 서점·카페·전시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D펜을 활용한 북키캡·북키링 만들기, 향기책방, AI책처방전, 오디오북 만들기, 책BTI, 어반스케치, 자수 북커버 만들기 등 12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지역작가전과 작은도서관 큐레이션 전시, 성인문해 작품전, 도서·중고책 마켓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책을 접할 기회도 제공한다.

중구는 이번 야외도서관을 지역서점과 카페, 문화공간, 주민이 함께하는 원도심형 독서문화축제로 운영하고,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우리들공원 일대에서 북페스티벌 본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걷던 골목과 머물던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만나는 축제”라며 “책을 통해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람이 모이며 지역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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