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직원들, 책 380여 권 기부…북페스티벌 ‘도서교환전’으로 재탄생

중고도서 자발적 기부로 자원순환 독서문화 확산…9·10월 북페스티벌서 주민과 나눔
정민준 기자입력 : 2026. 08. 18(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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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북페스티벌 ‘도서교환전’ 위한 직원 도서 기부 ⓒ대전 중구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 중구 직원들이 읽지 않는 책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지역의 자원순환형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대전 중구는 오는 9월과 10월 열리는 ‘2026년 제3회 대전 중구 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주민 참여형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직원 대상 중고도서 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페스티벌의 참여형 프로그램인 ‘(가칭) 시크릿 도서교환전’에 활용할 도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보름간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중구마루에서 도서 기부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소설과 에세이, 인문·역사, 아동도서 등 상태가 양호하고 함께 읽을 수 있는 일반도서 380여 권이 모였다.

기부된 도서는 오는 9월과 10월 개최되는 제3회 대전 중구 북페스티벌 현장에 마련될 도서교환전 부스에서 주민들이 서로 책을 나누고 교환하는 데 활용된다.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책을 처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번 읽은 책을 다시 지역사회에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과 독서문화 확산을 동시에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도서 기부에 기꺼이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과 모범적인 참여가 밑거름이 되어 올해 북페스티벌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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