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지역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며 연말연시 지역 사회에 커다란 울림을 주는 가운데, (재)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이운형)은 지난 29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천안 지역 31개 분회와 766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2만 7,00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고물가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는 지난 2016년 천안시복지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지역의 어른으로서 매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재단에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총 1,800만 원에 달하며, 이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끄는 선구자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커다란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지역 사회를 지탱해주시는 어르신들께서 나눔에도 솔선수범해 주신 덕분에 이번 후원이 더욱 각별하고 뜻깊게 느껴진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기부자들의 숭고한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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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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