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올 한 해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회복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한 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9일 봉서홀에서 ‘2025년 1사 1하천 가꾸기’ 우수단체로 선정된 5곳에 표창패를 수여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1사 1하천 가꾸기’는 지역 내 기업과 학교가 인근 하천의 일정 구간을 담당해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펼치는 환경 보전 사업으로, 올해는 총 20개의 기업 및 학교가 참여해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우수단체 평가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활동을 바탕으로 활동 횟수, 투입 시간, 참여 인원 등 정량적 점수를 합산해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년도 수상 업체는 제외했다. 심사 결과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엘에스일렉트릭 천안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대일공업㈜ 등 5개 기업이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바쁜 경영 활동 중에도 지역의 젖줄인 하천 정화를 위해 기꺼이 동참해 준 참여 업체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건강하고 깨끗한 수생태계를 만드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내년에도 더 많은 지역 공동체가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하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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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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