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소중한 기부금을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에 투입하기 위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듣는다. 시는 29일, 주민에게 지역 발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려 천안시만의 특색 있는 복지·문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외 주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총 4개 영역이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30일까지이며, 천안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을 비롯해 우편이나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며, 필요한 서류와 세부 내용은 천안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년 2월 중 ‘고향사랑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인원에게 등급에 따라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해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만의 지역적 특성과 매력이 잘 반영된 창의적인 기금사업 제안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며 “천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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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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