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 천안시가 시민들을 인공지능(AI)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무장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내보냈다.

천안시는 오늘(8일) 단국대학교와 함께 추진한 'AI 글로벌 마케팅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6주간 실무 중심의 집중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의 면면은 다양했다. 대학생, 재직자, 일반시민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들은 천안시 소재 어반테크(Urban Tech)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에 판매할 전략을 수립하는 '실전 과제'를 수행했다.

교육은 최첨단이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시각화 도구와 생성형 AI 마케팅 툴을 활용해 국제 전시회용 브로셔, 기업 소개 자료 등 프레스킷을 직접 제작하며 실무 역량을 극대화했다.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AI 특공대'를 양성한 것이다.

김주덕 스마트도시추진과장은 "시민들이 AI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모델"이라며 "스마트도시, 어반테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끝났지만,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다. 천안시는 이 'AI 특공대'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도록 실질적인 투자와 매칭에 나서야 한다. 교육의 결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천안 어반테크 혁신 생태계의 자양분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시점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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